사건은 애초에 소비자가 AA미디어라는 곳을 알고 악의적으로 루머를 퍼트리거나
피해를 주려고 한게 아님. 처음부터 익명으로 그 업체의 직원이 불특정다수에게 극딜을 넣음.
그 여파로 그 직원의 뒤를 캔 네티즌이 AA미디어라는 업체까지 찾아내고, 가만있다가 극딜먹은
네티즌들이 가서 역으로 극딜을 넣은건데, 이걸보고도 사장이란 사람은
'오프라인에서 보면 좋은 사람입니다' 라고 실드를 치질않나
'우리 회사에선 그렇게 큰 상황인줄 몰랐습니다'라면서 회피를 하고
'사실 저 원래 혼자 살았어도 평범하게 잘살았습니다'라는 감성팔이까지 함
대체 회사의 대표라는 사람은 일이 이렇게 커지는데도 수습은 커녕
'제가 일하면서 짤려본적도 없고, 짤라본적도 없어요 ㅠㅠ. 사실 걔가 정말 좋은 착한 친구고 아직 나이도
어려서 주홍글씨 불라바불라불라' 결국 한다는 짓이 실드쳐주고 싶습니다. 이걸로 감성팔이를 마무리함
-어려봤자 어차피 성인일테고(성인웹툰 회사니 성인이겠지?) 자기가 했던 말의 책임을 질 수 있지 않나?-
결국 대표의 페이스북을 본 결론은 대표란 사람은 온라인에서 얼굴도 못 본 사람들보다, 뭔 사고를 쳤든
오프라인이 아닌 온라인에서 사고를 친 같이 일하는 직원을 실드쳐주고 싶다. 라고 읽히는데
그럴꺼면 차라리 딱잘라서 '직원의 실수는 인정합니다. 하지만 회사 내부에서 자체적으로 징계를 내리겠습니다'
라고 깔끔하게 마무리짓던가 아니면 '해당 직원을 해고하고, 앞으로 좋은 모습을 보이겠습니다' 라고
사건을 마무리 지어야지. 질질 끌면서 감성팔이로 시간번다음에 유야무야 묻히길 바라는거 같음.
실제로 탑툰같은 경우는 레진이나 AA미디어처럼 질질 끄는 선택을 하지 않고, 일이 터진 즉시 해결방안을 내놓았음.
근데 레진도 AA미디어도 해결방안은 커녕 입장도 제대로 못내놓네. 그러면서 감성팔이나 하고있음.
선민의식에 빠진 작-갓님들이 개돼지 저능아 독자들에게 패드립치는 상황에서 이런 감성팔이를 보니까
기분이 나빠지네요. 그냥 한국웹툰 안봐도 좋으니 망했으면 좋겠다. 그림쟁이들도 노답인데 업체직원에 사장까지
답이 없는 시장이였다니... 놀라울 따름이다. (대형포탈부터 AA미디어라는 회사까지 제대로 대응한 곳이 탑툰 하나라니...)
출처 | 응 노실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