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기는 인터넷에 널려있으니 건너뛰고 사용기를 적어볼까 합니다.
우선, 음향기기는 개취입니다. 걍 개취.
엄정한 잣대로 내가 옳으니 네가 틀렸느니 보단
그냥 각자 좋아하는 음향이 다름을 고려해주셨음 좋겠습니다.
장점.
1. 공간감이라고 하나요? 확 넓어집니다.
같은 H3 이어폰을 모듈과 본체에 각각 연결해봤을 때, 차이가 큽니다. 딱 집어 이야기하긴 뭐하지만 세세한것도 잘잡아내네요. 러블리즈-퐁당 의 시작에 빗소리 듣고 감동했어요.
2. 네 좋습니다.
hifi module의 경우 기기로 측정한 측정치는 인토넷에 널리고 널렸으니....
3. 이어폰이 아래로 꽂히네요. 들으면서 다닐 때 선정리가 편할 듯. (lg가 노린건 아니지만 결과적으로 좋게됬네요)
4. pc용으로 dac를 쓸 때 어떤지는 좀 더 사용해보고 말씀드릴게요.
5. H3이어폰.
기존 이어폰에 안들리던 소리를 잘 찾아주네요.
이건 이어폰 세팅에 따라 고음중심인지 저음중심인지 차이가크지만 대부분 사용자들이 쓰던 이어폰보다는 확실히 좋아요.
하우징이 이쁘네요. 알루미늄을 그대로사용한다 합니다.
가공하면서 생긴 컬이 그대로 살아있어요.
단점. (이 몇개 있어요. 어느 포스팅에서도 찾기힘든)
1. 배터리소모. 평소보다 1.3배 이상 빨리 빠집니다.
2. dac 홍보에는 75단계의 소리크기를 제시한다 되어있습니다. 근데 이어폰 리모컨으로 조절시 5단계씩 뜁니다.
75단계를 전부 사용하려면 손으로 직접 조절해야합니다.
3. H3 이어폰 케이블이 얇아요.
깃털처럼 날아갈까~ 놓지말아줘....
어디 케이블 한번 걸리면 아찔할 듯.
4. H3 이어폰단자에 뭐가 발라져있답니다.
처음에 이어폰이 안들리는 분들은 단자를 안경닦는 천으로 닦아보세요. 전 첨에 교환할 뻔. 근데 이게 설명서에 안쓰여있음.
이외 뱀다리.
다른분은 함께 온 클리어케이스가 커서 덜렁거린다는데
전 그런게 없네요. 그새 개선했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