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정신과를 두군데를 들렸어요.
요즘 스트레스와 압박등에 평상시 없던 이상 행동들이 발생되어
- 이유없이 화를 내기도 하고, 식은땀에 불안증세에, 극도의 우울증에, 스트레스성 근육경련
병원진단은 "공 황 장 애"
- 보름전에 15년 다니던 직장에서 정리해고 통보를 받음
- 속상해서 같은 동료들과 술을 마시고 대리를 불러 아파트 입구에서 하차 후 주차 중에 음주단속
- 범죄사실 내역서를 보니 도로교통법 위반(중앙선침범)으로 단속 중에 음주적발
- 열받아 관리사무소 CCTV조회 했더니 맞은편에 있다가 대리기사랑 바꿔타니 슬슬 직진 유턴 준비 하다 제 뛰꽁무니 쫓아옴
(요곤 조만간 항소재판 할 생각이고)
- 빚은 2억에 잔고는 2백만원 남짓
- 15일 사이 이유없이 몸무게가 5Kg 빠지고
스타들만 걸리는 병명으로만 알고 있었는데 내가 공황장애라니 완치가 빨라도 6개월
지금도 항우울증에 신경안정제에 또 머 있던데 암튼 그냥 나른함을 느끼며 적고 있네요.
한강은 이제 좀 따뜻할라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