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 한 가지 진술.
정신병, 피해망상의 경력.
사건 이틀째.
수사는 초기.
저 정신병자가 사회에 만연하는 여성 혐오를 기반으로 해 범죄를 저질렀나?
답은 알 수 없다.
맞을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다.
확실한 건
우리 사회가 정신병자에 대한 관리 체계가 있었다면
치료를 중단하고 3월 부터 가출해서 길거리를 전전하던 용의자에게
어떠한 케어라도 있었다면
이번 사건은 일어나지 않았을 것이다.
여성 혐오가 중요한가.
사건의 근본 원인이 중요한가.
되물어볼 시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