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꿈과 희망을 갖고 살아가는 대학생입니다.
바야흐로 은하수의 계절! 여름이 시작되었습니다.
어렸을적부터 별에대한 막연한 동경에
아버지가 독일에서 사오신 망원경으로 별들을 보며 자랐습니다.
그리고 고등학교 때 캐논 650D를 장만하면서 고3 기말고사 전날밤에도
60년만에 돌아왔다는 페르세우스 유성우를 카메라에 담기위해
새벽 이곳저곳을 쑤시고 다녔습니다.
하지만 도심에서의 밤은 수많은 네온사인에
이것이 밤인지 낮인지 모를정도로 너무 밝기에 별을 담기엔 무리였습니다.
그래서 대학생이 되면 꼭! 도심에서 멀리 떨어진 외진곳으로 가
그저 눈으로 봐도 가슴 벅차오를 정도의 수많은 별들로 이루어진
은하수를 볼 것이라고 다짐하였습니다.
그러나 왠걸 상상했던 여유로운 대학생활은 어디에도 없고
과제과제과제술과제과제시험 x 100 이었습니다.
이렇게 살다가는 가슴 속의 꿈들은 서서히 잊혀지고
앞만보며 무언가에 쫓기 듯 살아갈거 같아
1년 휴학을 하며 평소 하고 싶은 것들과
스스로를 위한 공부를 하리라 결심하였습니다.
서론이 너무 길었네요.
그래서 이런 황금같은 기회에 평생 가슴 한 구석에 걸어둘
작품명 '한 여름밤의 추억'을 만들고자 합니다.
야경 or 밤하늘의 별들을 찍을 좋은 곳 추천부탁드립니다.
1박2일로 주변에 숙식이 있으면 좋겠지만...없어도 괜찮습니다.
참고로 어디든 상관없지만 저는 전라남도 광주에서 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