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머리맡에서 같이 자던 냥이가
이틀인가 전부터 자꾸 따로 마련해준 자기 방에 가서 자더라구요
어디 아픈건가 싶었는데 놀땐 잘놀구 그래서
농담식으로 나 임신했나봐~ 했는데욤..
사실 이번에 시험관하고 기다리는 중이었거든요 ㅎㅎㅎ
근데 오늘 피검사하고 임신이라고 하네요 ^^;;
냥이가... 낯설어서 피했나봐요~ 신기신기.
시부모님이랑 친정부모님이랑
애 나오면 냥이부터 치워야된다고 그러셨는데
그때마다 엄마한테는 우리집첫째한테 그러지말라고!! 막 뭐라했거든요 ㅋㅋ
시댁은 신랑이 알아서 할테니 더 말하지 말라고 딱잘라 말했구요.
근데 알아서 피하는거 보니 부모님한테 안심시키기도 쉽겠어요..
우리 냥이가 좀 모자라지만 착한애거든요... 착해.. ㅜㅜㅜㅜㅜ
요즘들어 자꾸 침대끄트머리에 이러고 있고 ㅋㅋㅋㅋ
지가 이상한 자세로 있으면서
삐졌음 ㅋㅋㅋㅋㅋㅋ
이건 다른각도..ㅎㅎ
ㅋㅋㅋ
앞으로 어떤 스펙타클한 일들이 벌어질지
벌써부터 아주 기대되네요 ㅎㅎㅎㅎㅎㅎ
(사실 무서워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