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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미쉘이 좋다
게시물ID : cyphers_12152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극해피미쉘
추천 : 10
조회수 : 542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5/07/12 00:07:34

내 옷장에 네 옷 무지 많아! 라고 미쉘 면전에서 자랑하고싶다. 직후 "미쳤어?!"라는 매도와 함께 바굴 풀차징으로 몇 십번씩 두들겨 맞고싶다.

물론 치수도 다 맞춰져있으니 걱정말라고 엄지를 들다 그 손이 통째로 부러졌음 좋겠다.



다음날 사양말고 사용하라며 옷장 열쇠를 건넸더니 홱 채서 어디 멀리 던져버렸으면 좋겠다.

눈치가 없었던 나는 잠시 반성 한 후 내 집 열쇠를 건네다 바굴임팩트 풀차징으로 마구 쳐맞았으면 싶다.



미쉘 이쁘다 귀엽다 짱이다 사랑해 울애긔 마구 외침으로 선전하며 몇 백 주괴씩 소비하고있자 그걸 듣는 주변 사람들이 좋은 부부가 될거라 흐뭇한 표정을 지었음 좋겠다.

얼마안가 미쉘이 씩씩대며 찾아오자 나는 언제나처럼 '오늘도 우주최강 귀여워 미쉘!'하며 손을 흔들었으면 싶다.

그로부터 얼마 후 전신에 붕대를 둘둘감은채 병원에 입원했음 싶다.





 
하지만 미쉘은 오늘도 우주최강 귀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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