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다니고 있는 직장이 대표가 방이 따로 없어서 그런지
다들 대표 눈치를 보면서 뭔가.. 분위기가.. 매우 조용하고 절간같고
다들 자기 작업만 하느라 서로 교류가 없어요 ㅠㅠ
그리고 일을 대표가 가르쳐주는데 너무 말을 막하더라구요ㅠㅠ
뭐 예를 들어 제가 일산에서 강남으로 출퇴근을 하는데,
왜 자취 안하냐면서 어차피 보증금은 엄마가 내주시지 않냐는 말도 안되는 오지랖부리시구요
누가 들으면 자기가 방을 구해주는 줄 알겠어요..
프로그램을 가르쳐주시는데 엄청 타박을 주면서 가르쳐주셔서 자존감도 많이 떨어지고 있구요ㅠㅠ
업무시간도 적정시간에 한시간씩 늘 더 하고있구요,
일을 가르쳐줄때는 제 때 보내주지도 않아요.. 자기 마음에 들때까지 시키다가 보내더라구요..
그래서 출퇴근도 힘들고 대표한테 치이는 것도 힘들어서
집 근처 회사에 면접을 봤었는데, 오늘 합격했다고 연락이 왔더라구요.
근데 면접보기 전에는 몰랐는데 면접볼때 가보니 팀을 이제 꾸리는 거고,
저는 신입으로 지원을 했는데 제가 거의 일을 담당해서.. 이끌어가야하는 분위기더라구요;
회사자체의 분위기나 사람은 나쁘지 않아보였어요, 오히려 와 여기 있으면 일은 재밌게하겠다, 이런생각이 들더라구요
다른 사람들한테 물어보니 혼자 독박쓰고 망하기 좋다고? 위험하다고 하는데,
현재 직장에서 자존감 떨어지면서 스트레스 받느니 집근처에서 다니는게 어떤가 고민이 되네요..
빨리 면접본 곳에 연락을 줘야할텐데 마음에 결정이 안나네요 ㅠㅠㅠ
마음이 급한상태에서 막 말을 풀었더니 글도 정리가 안되네요 ㅠㅠ
도움 좀 부탁드립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