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저도 인간인지라 당연히 포함되지만

김여사도 그래요 표현의 자유가 있어서 강제적으로
못쓰게 하는 건 누구라도 불가능하지만

이러이러해서 차별의 요소가 있으니 알아둬라하니까

아니거든 그냥 운전 못하는 여자 뜻하는 거거든?

하며 인정하려하진 않아요 

김여사 뿐만 아니라 다른 데서도 쓰고 오래 써왔다며
괜찮다 하는데 

내가 즐겁게 쓰는 말이 상대방한테는 불쾌감을 줄 수도 있고
즐겁게 하는 말이 올바르지 않을 수도 있다는 걸 그냥 모르는 척하는 거 같아요

당연한 현상이긴 하지만요
누구나 잘못된거라는 소리를 들으면 인정하기 싫어하죠
저도 항상 그렇고

강남 살인 사건도 남혐, 여혐하는 애들도 마찬가지
여혐 하는 그런 애들, 이번 살인자 등 거절당할 수도 있다는 걸 인정을 못하고 

남혐하는 애들도 피해받은 거, 공포심이 너무 많이 쌓여서 
개인이 아닌 집단으로 바꿔서 증오를 풀어내요

개인이라고 하면 아닌 사람 찾는게 힘들거든요
그냥 남자들 어쩌고 다 해버리면 
내 이 증오를 편하게 옆에 있는 남자한테라도 풀 수 있거든요

무ㅓ든지 인정하는데 시간이 걸리는 것 같은데
너무 오래 걸리는가 싶기도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