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인터넷에서 여성혐오 게시글이나 댓글이 예전보다 분명 많이 보이지요 

실제로 , 헤어짐을 통보한 여자친구를 살해한 남자, 여자를 성폭행하기위해 몇달간 미행한 남자 등 여러가지 여성을 타겟으로 한 범죄 기사가 나올때마다 굉장히 불안하고 밤길에 남자만봐도 흠칫 놀랄 수 밖에 없으실것 같습니다.
 
저도 어머니가 계시고 여동생이 있고 사랑하는 여자친구도 있는 입장이라 저런 기사들을 볼때면 남자인 저도 불안하긴 마찬가지입니다.

그러나 제가 할수있는건 늦은 밤길 마중나가는일 이거하나밖엔 없습니다. 제 동생이 얼마전에 어떤 미친인간이 따라왔다고 해서 요즘은 매일 마중나가고요. 여자친구가 야근하는 날엔 차로 직장에서 집까지 데려다주고 있습니다.

저는 평범한 남자이고 여혐을 해본적이 없기 때문에
그런범죄자들의 심리 ,  사고방식 등 전혀 모릅니다.

그렇기 때문에 잠재적 범죄자들의 시야에 안띄게 최대한
노력하는 수밖엔 없습니다. 

그래서  말인데요

이렇게 노력한는 정상적인 남자들에게
여혐종자 인지 뭔지 프레임인지 뭔지 아무튼
오해하지 말아주세요.

저같은 남자들도 여혐종자 싫어해요.
 
일반적인 남자들은 여혐없구요 일반적인 여성분들처럼 자기 생업 종사하기 바쁩니다.

우리는 남자여자 할거없이 똑같은 인간이에요.

범죄자들은 남자여자 할거없이 정신병자들이구요.

부디 인터넷에 올라오는 허무맹랑한글 보며

쓸데없는 남혐 여혐 안만들었으면 좋겠어요. 

강남역 묻지마 살인사건 댓글보고 좀 억울해서 씁니다...

왜 남자들을 싸잡아 잠재적 범죄자로 보는건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