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마디로 정리하자면 곡성은 성경을 재해석한 영화 같아요......
1. 초기 외지인(신) : 누구냐는 질문에 제대로 대답을 해주지도 않고, 말해줘도 믿지 않을거라 함...
개도 죽이고, 거처(신전)를 다 때려부숴도 감정을 드러내지 않음...
극초반에 땅꾼 아재가 신전을 어지럽힘....그래서 나중에 벼락맞는게 아닐런지.....ㅋㅋ
2. 각성(굿)후 외지인(예수) : 굿은 예수의 탄생(피범벅으로 태어남)을 뜻하며, 외지인은 이전과 다르게 약해진 모습을 보이고 감정도 드러냄...
인간들의 살육에 대한 책임(원죄?)을 혼자 뒤집어 씀..
후에 언덕에서 떨어져 죽으나 부활!
3. 중구 및 친구들(유대인) :
4. 효진(성모 마리아) : 효진의 실내화가 외지인의 거처에서 발견된걸로 봐선 아무래도 그쪽으로 생각할수 밖에.......
극중 외지인을 죽이러가는 모의를 하는 와중에 "엄창 걸어"같은 표현이 나오는걸로 보면 막달라 마리아일수도.....
5. 무명 : 로마?? 또는 악마??
6. 일광(베드로) : 첨엔 중구가 베드로인것 같았으나, 닭이 세번 울고 들어간 사람은 일광임....
7. 좀비 : 신의 사자 or 천사(외지인이 제작했으므로...)
8. 두드러기 : 성흔
9. 꿈 : 계시
10. 굿 : 못을 때려넣는 행위, 피를 뒤집어 쓰는 행위등등, 성적인 측면으로 보자면, 처녀의 상실(처녀잉태).......
다르게 보자면 출산(예수의 탄생)을 뜻하는게 아닐까 싶음....
11. 곡성 : 신의 기적??이 이루어진곳
12. 사진 : 성경의 토대 or 기적의 증거(나중에 일광이 주섬주섬 챙겨감.....)
*부제는 유다 정도 되려나요??
결국 미끼라는건 감독이 관객들에게 던지는 메세지가 아닐까 싶네요.....니들 맘대로 해석하고 알아서 놀아라~~ 하는.....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