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그대로에요. 오랫동안 오유 유저로 활동하면서 홍보는 삼가야하는 거 잘알고 있는데
힘이 들다보니까 찾게되고 그 선을 넘게되네요.
옷 가게 오픈한 지 이제 1달 하고 6일 됐네요.
정말 어렵게 시작하게 된 소중한 옷가게에요.
지금 많은 분들이 힘들거라는 거 너무 잘알아요.
나름 그 세계에서 기 안죽으려고 괜히 바쁜 척도 해보고 잘되는 척도 해봤지만
오픈한 지 40일도 안된 매장이 빈번하게 하나도 판매가 되지 않는다면 문제가 크겠죠.
여성스런 스타일이 아니라서 잘나가는 상품보단 저만의 스타일의 옷이 좋아 사입하고 디피하고 있는데
제가 너무 잘못된 방향으로 흘러가는 게 아닌 지 고민하게되네요.
전 나름 의류 관련업에 종사를 해봐서 재질에도 익숙하고 스타일도 앞서간다고 생각했는데 요즘은 다 틀린 것 같단 생각이드네요.
두 달도 안됐는데 이런 고민하는 게 좀 섣부른 것 같은데
오늘도 매장 판매가 없어서 속상한 마음에 주저리해봐요.
내일은 달라지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