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3월 제가 군인이였던 때
첫사랑과 이별하였습니다.
힘들었습니다.
무서웠습니다.
겉으로 꽤 덤덤했으나
스스로가 조금 위험하다는 느낌이 들어 담배도 난생처음 배웠습니다.
그리고 엊그제 친구로부터
첫사랑이 남자친구가 생겼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힘드네요.
저 자신도 근10년 안에는, 어쩌면 죽을때까지 다시 만날 수는 없다고 알고는 있었지만.
힘드네요.
왜 노래가사중에 두번다신 사랑안한다고 하는지 이제 알겠네요.
원래 다 이런거 맞죠?
맞다면 저는 지금 어떤마음가짐으로
어느곳에 집중해야하는걸까요?
짧게라도 충고부탁드립니다.
가슴이랑 손이 하루에 한번씩.
지금도 조금 떨립니다.
무슨느낌이지 이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