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게 일까 연게 일까 고민했는데..
일단 연게에 올려봅니다 게시판 적절치 않았다면 (왜냐하면 연게에는 글을 올려본 적이 없으니까! ㅜㅠㅜ)
삭제토록 하겠습니다.
소개팅으로 만난 2살 차이 남자분하고 4번째 까지 만나고 연락이 끊긴 상황입니다
7일에 처음 만나서 15일까지 4번 만났으니 음.. 상당히 짧은 기간에 많이 만났네요..
세번째는 원래 계획에 없던건데 제가 먼저 간단히 저녁이나 드실래요? 해서 만났던 거구요.
2번째 볼 때 까지만 해도 이분이 상당히 나에게 호감이 있구나 싶었는데 (그래서 저도 살짝 마음을 열었건만!)
세번째 전후로 부터 뭔가 느낌이 쎄 하더니 4번째 헤어지고 나서는 잘들어갔냐는
연락도 제가 기다리다 먼저 했습니다 ㅎㅎ (그 전에 그분만 먼저 연락 한건 아니지만 느낌상..ㅎㅎ)
글로 써놓으니 뭔가 명확하게 그분이 저에게 관심도가 떨어져간걸 느낄 수 있습니다만 ㅎㅎ
그렇게 일요일에 먼저 카톡한 이후로 매일 하던 연락도 끊겼어요 힝..
초반에 성급하게 많이 만났던거 같기도 하고
오랜만에 좀 더 알아가고 싶었던 사람이었는데 좀 아쉬운 마음이 있어요
요새 이런저런 일로 바쁘신거 같기도 하고 될 인연이라면 뭐 나중에라도 연락 오겠지
싶어서 저도 굳이 안달복달 연락 안하고 있는데
나는 아직 오빠에 대해 좀 더 알고 싶고 궁금한게 많아요
나중에 마음의 여유가 있을 때 다시 만나보고 싶어요
라는 말이라도 남기고 사라지는게 나을 지 고민 중입니다
하..어렵네요!
여자쪽이 이런 말 남기고 사라져서 잘 된 케이스의 이야기 궁금합니다..ㅎㅎ
저렇게 실행하려면 약간의 용기가 필요하거든요!
하지만 잘 안된분들의 경험담도 물론 소중합니다 ㅎㅎ
저 문장도 솔직히 맘에 들진 않거든요 진짜 보낼 꺼면 좀 더 갈고 닦아서 ㅎㅎ 보낼 참입니다
여러가지 얘기 조언 모두 감사할 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