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이런 일이가 아니라
세상에 이런 기업도 있네요 .
이름만 대면 다 아는 큰기업 이죠.
상당히 좋은 생산품을 팔고
설립자가 남다른 기업정신으로 만든 기업이라
겉으로 알려진 이미지는 굉장히 좋은 회사인데
수년전 그 기업에 특정 지역점에 서류가 붙어 면접을 보러감.
기혼이냐 미혼이냐 물어봄. 미혼이라니까
"미혼이신데, 주부들을 주로 상대하는 일인데 제대로 할수 있겠어요?"
이러 드라구요.
서비스적인 일 빼고 사무적인 일도 같이 하는건데
결국 같이 면접본 나보다 십수년 나이 많은 한 40대 넘은 주부가 채용됨.
그 기업은 90프로 이상이 주부직원으로 채용.
----------
면접 보는데 기혼 미혼인지 여부를 따지는 것도 차별인데
수년전 그렇게 떨어진 그 기업의 타 지역점은 그래도 다를지도 모른다고 착각을 했죠
그 기업에서 추구하는 가치가 좋아서 미련을 못버리고
채용공고가 뜨길래
봤더니 입사지원서 양식보고 완전 놀라다 못해 열받네요.
양식에 기혼/미혼 체크란이 있음 ㅜㅜ
(그래도 예전에 그 지역점은 양식에 그런건 없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