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용역이 들이닥친다는 소식울 듣고 새벽 4시에 준비하고 옥바라지로 향했습니다. 그리고 6시 30분쯤 용역들이 들이닥쳤는데 저희가 안된다고 막았는데 무력으로 던지고 밀치고 때리고 해서 저도 맞았네요,,,,

막고있다가 끌려나왔는데 바닥에 패대기쳐지고 나가는 과정에서 뒷통수나 몸통 이것저곳 약하게 맞았네요,,,,

저희가 끌려나오고 안에 있는 사람들이 용역깡패들에게 맞고있다고 밖에서 지켜보고있던 경찰에게 제발 막아달라고 제발 때리지말라고 얘기만해달라고 부탁했지만 경찰은 도망가더군요,,,,,

아무튼 박원순 시장님이 중재해주셔서 그나마 지금은 다행이지만 시행사와 건설사인 롯데건설은 어떤 수를 써서 이곳을 다시 철거하려들지 모릅니다. 

독립운동가와 민주투사들의 옥바라지를 했던 골목이, 종로구청이 인정한 역사문화관광유적이 이렇게 쉽게 철거될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