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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익 국사편찬위원장, '짐승같이 저열' 한국인 비하"
게시물ID : history_1214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유체이탈가카
추천 : 6
조회수 : 456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3/10/18 10:40:54
http://m.media.daum.net/m/media/society/newsview/20131018085408440?RIGHT_REPLY=R15

유 위원장은 1996년 8월 한국논단 '리승만: 그는 누구인가-세목에 철저하며 거시적 판단 구비한 업적주의자'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이승만 전 대통령을 소개하면서 "그 후 미국에 건너간 그는 짐승과 같이 '저열한 상태에 빠진' 한국민을 기독교를 통해 거듭나게 할 목적으로 신학 공부를 곁들여 했다(133쪽)"고 적었다. 당시 한국인을 '짐승과 같이 저열한 상태에 빠진'이라는 표현으로 비하한 것이다.

2005년 3월 30일 서울신대 성봉기념관에서 열렸던 '제9회 영익기념강좌'에서는 '이승만과 한국의 기독교'를 주제로 강연하면서 "6년 동안 감옥 생활 중에 성경을 공부하면서 깨달은 바가 컸다"며 "그것은 한국이 독립을 지키지 못하는 것은 기본적으로 한국 사람들의 도덕적 수준이 낮기 때문이라고 생각하게 된 것이다"라고 말했다.

정 의원은 또 유 위원장이 논문 및 강연을 통해 이승만 전 대통령에 대한 지나치게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고 지적했다. 유 위원장은 영익기념강좌에서 "그(윌슨)는 이승만이 앞으로 한국의 구세주가 될 것이라는 농담 반 진담 반으로 이야기를 한 적이 있었다"고 발언했으며, 한 논문에서는 "나는 이승만을 청말 중국의 량치차오나 쑨원 또는 메이지시대 일본의 이토 히로부미나 후쿠자와 유키치 등에 비해 손색이 없는, 그들의 능력을 능가하는 당대 우리나라의 대표적 언론인이자 개혁가요, 독립운동가로 자리매김하고 있었다"고 기술하기도 했다(한국사시민강좌 학술논문 '이화장 문서 속에 숨겨진 이승만의 참모습을 찾아서).

정 의원은 "유 위원장의 강연 하나만 들어봐도 이승만의 부정부패나 독재에 대해서는 전혀 언급이 없고, 그에게 이승만은 이 세상 그 누구보다 훌륭해서 우리나라의 '구세주'와 같은 존재다"며 "반대로 이승만 외에는 우리나라 국민이나 다른 독립운동가 누구라도 폄하해도 괜찮다는 사고방식을 갖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유 위원장이 스스로 국편위원장 자리를 내놓아야 한다"며 "자진사퇴하지 않는다면 박근혜 대통령이 나서서 유 위원장에 대한 국편위원장 임명을 철회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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