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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스포) 곡성을 보고.
게시물ID : movie_5736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이번여름
추천 : 0
조회수 : 337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6/05/17 00:31:33
곡성을 개봉날 보고, 오늘로 두번째 보고, 보고나서 되집어 보고 감독님 인터뷰도 여러지면을 통해 본 바. 오컬트라는 장르적인 소재를 충실히 다루어 내는일에는 집중 하셨지만 그것은 철저히 메세지를 전하기 위한 도구로 사용하신것 같고, 애초에 무서우라고 만든 영화는 아닌거 같고, 관객이 장면, 장면 상황의 의미를 생각하게 하고 궁금하게 하려고 하신것 같고, 근데 관객들이 너무 결말 만을 궁금해하거나 혹은 너무 단정지어서 좀 당황하신듯 하다.해석의 여지가 많아 궁금한게 많은데 일부러 답 안주시고 고민하는 관객들 보고 즐거워 하시는 듯한 느낌 ㅋ(뭐 애초에 그런 부분에 대한 분명한 사실관계가 영화 관람에 있어 중요한 부분이 아니거나 오히려 방해가 될수 있기 때문에 그러시는 것 같기도 하다) 라는 개인적인 생각이네요. 재밌어요. 안 보신분들 장르에 대한 편견은 잠시 접으시고 보고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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