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오베에 5살짜리 여자아이가 그린 그림이 올라온 적이 있어요. 댓글로 자폐아들은 뛰어난 천재성을 가진 대신에 지폐를 받은 거다 이런 말이 푸르딩딩이었는데요. 그런 말은 자폐아의 가족들에게 상처가 될 수 있어요. 지금 대여섯명의 자폐아들과 하루에 몇 시간씩 보내고 있는데 천재성 이런 거 없는 그냥 평범한 사람입니다. 대부분의 자폐는 특별한 능력 따위 없구요, 그중 일부만이 특별한 천재성을 갖는 것뿐이에요. 사회에서 자폐가 천재라는 말들이 들려오면, 그 부모들은 상처받더라구요. 우리 아이를 자폐로 낳은 것도 미안한데 천재도 아니라니... 그냥 자기 자신을 닫아걸은 평범한 사람들이에요. 자폐아라고 어딘가 특출나다고 기대하고 보는 것조차 편견이고 차별일 수 있어요. 그냥... 같이 지내는 친구들 생각이 나서 써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