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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속의 은가격과 현재의 은가격(가격 왜곡현상)
게시물ID : economy_1924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후프존
추천 : 0
조회수 : 1871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6/05/16 13: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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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작글

여러가지 원인으로 재화의 가격이 왜곡되는 현상들이 있습니다.

대표적인 가격 왜곡,조작은 역시 주식시장에서 일어납니다. 그로 인해 개미가 엄청난 손실을 보고 있는 것도 현실이구요.


이번 글에는. 은(silver)의 가격이, 인류의 긴 역사를 통해 단적으로 어느정도 왜곡이 됐는지. 쉽게 알 수 있는 내용입니다.


2016년현재 건설현장의 노동일 하루 일당은 보통 9만원이다.

원래 10만원인데 소개소에서 1만원을 띠어간다.


9만원이라고 치겠습니다.


아주 먼 옛날, 고대 로마시대인 기원전 8세기경에는 건설현장의 노동자에게

하루 일당으로 은화 한닢을 주었습니다.


은화 한닢은 보통 1온스의 무게입니다.. 1온스는 그램으로 28.34입니다.


2016년 5월 16일 날짜로 은 1온스 국제 가격은 약 17달러입니다.

16일자 달러/원화 환율로 계산하면 약2만원입니다.


간단히 예를 들자면, 고대 로마시대의 노동일 하루의 대가는 은화1개의 가치입니다. 한국으로 치자면 건설노동 하루치가 9만원인데.

하지만 현재 은화1개의 현재 가격은 2만원입니다.


우리가 잠시 은과 과학의발전,산업발전을 연계 시켜 생각해보면.

요근래 20년 안에 얼마나 만은 과학의 발전이 이루어 졌는지 생각해봅시다.

쉽게 접할 수 있는 스마트폰, 핸드폰, LED티비, 의료기기, 항균옷 등등


무수히 많은 분야에 은이 사용된다.


이런 부품,기계장치에 들어가는 은은 극소량이기 때문에. 회수를 하지 않습니다.

회수를 하는데 비용이 더 들어가기 때문이다.


은의 채굴기술은 시간이 흐를수록 발전하겠지만, 그 이상으로 은이 현재의 과학기술,기계부품,의류 등에 광범위하게 쓰여지기 때문에.

화폐로써 쓸수 있는 실질 은의 양은 과거에 비해 적어졌습니다.


그렇다면 인류 역사상, 이미 채굴된 은, 앞으로 채굴 하게 될 은, 과학기술, 산업용으로 소모하게 될 은을 생각해 본다면.


고대 로마 시대와 비교해 본다면 은이 결코 차고 넘치지 않는다.  그때보다 오히려 부족하다.

근데. 은화 1개의 가치가 9만원에서 2만원으로 떨어졌습니다.

참 이상한 일입니다.  왜 이러지?


은화 한닢을 사용해서 얻을 수 있는 가치의 양이 현저하게 줄어들었습니다. 오히려 은의 가치가 올라도 시원찮을판에

가격이 크게 왜곡되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서, 의도적인 금,은가격의 왜곡에 대한 소송이 유럽에서 진행됐다는 뉴스도 들은 기억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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