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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 혹시 이 장면 기억 나시는분 없으신가요?? 스포스포흐엉
게시물ID : movie_5730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쿠앙쾅캌쾅
추천 : 2
조회수 : 1063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6/05/16 11:31:44

중구와 부제가 두번째로 외지인을 찾아 갔을때

외지인은 집에서 무언가를 먹고 있었습니다. 중구가 갖은 협박을 하는 와중에도

무언가를 오독오독 씹고 있는게 나오죠.

넵 닭발이었습니다. 부제가 외지인의 집으로 들어갔을때 수많은 닭발이 가지런히 놓인것을 클로즈업 해 보여주죠.

이 장면만 보면, 아마도 외지인이 전날 어떠한 의식을 치뤘을것이다.. 

그 의식에 사용된 닭들의 발을 잘라서 먹고 있는 것이다 라고 당연하게 생각이 들 수 있는데..

제가 잘못 본건지 모르겠지만

그때 외지인이 먹고 있던 닭발은 상당히 하얀색의 닭발이었습니다.


이 후 살풀이?를 하는 장면을 보면 외지인은 검은색 흑계를 의식에 사용하는 반면

일광은 새하얀 닭을 의식에 사용하죠.

보통 흑계는 발 조차 회색, 혹은 흑색을 띄는데 외지인이 당시 먹고 있던 닭발은 하얀색 닭의 발이었습니다.

물론 흑계 중에도 하얀색 발을 갖고 있는 닭이 있겠지만 가지런히 놓여진 닭발을 클로즈업 해서 보여준 것에 대한

감독의 의도가 따로 있지 않을까요?

일광 - 외지인 과의 커넥트? 혹은 동일 인물론??

아님 제가 넘 오바해서 생각하는건지..ㅋㅋ

아님 또 다른 맥거핀이라던지..


여튼 곡성이란 영화는 하나하나 감독의 의도대로 의심 하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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