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불과 2년 전만 해도 메이저리그에서 멀쩡히 뛰고 있었다. 연봉은 970만 달러. 곧 1000만 달러를 돌파할 기세였다.
이래서 사람 일은 모르는 것인가 보다. '쿠바산 야생마' 야시엘 푸이그(31)가 내년에는 키움 히어로즈 유니폼을 입고 한국에서 뛰게 됐으니 말이다.
키움은 9일 푸이그와의 계약을 공식 발표했다. 푸이그가 키움과 계약한 사실도 놀랍지만 겨우(?) 100만 달러라는 대우를 받아들였다는 것이 더욱 놀라운 일이라 할 수 있다.
출처 | https://sports.v.daum.net/v/2021120916044245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