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복합 트러블 민감 피부
여기저기 토너 방랑하다가 전에 클레어스 로즈토너 샀었거든요.
그 토너때문은 아닌데 쓰면서 피부타입이 변했어서 구런지
쓰면쓸수록 독하기도 하고 건조해서 재구매는 안했어요.
아벤느 제품 사면서 토너를 거의 종류별로 샘플을 받았어서 테스트 해봤는데 만족스럽지 못했고 유일하게 샘플로 못받은 건성용토너 말고는 딱히 좋다고 느껴지는게 하나도 없더라구요.
건성용 토너는 또 여드름이 있어 무거운게 단점이고요...
애매한 피부 때문에 그동안 여드름에 맞춰쓰면 얼굴이 핵건조해지고 건조한 피부에 맞춰쓰면 여드름이나 좁쌀이 올라오고 답답했어요.
최근에 아무 정보도 없이 상품페이지 정보만 보고;;;
라로슈포제 h로션을 샀어요. 토너치고는 그동안 사용했던거에 비해서 2배가 넘는;; 200ml에 2만원 초반대..
건조하고 민감한 트러블 피부에 좋다고 해서 어 그냥 이건 내 피부야 싶어서 후기 검색도 안해보고 걍 샀어요ㅋㅋ(정신나간듯..)
걍 물이긴한데 아주 약간의 점도가 있어요.
갈락토미세스 앰플보다 살짝 덜한..
닥토하고 1스킨만 찹찹하는데 찹찹할때 다른 토너처럼 걍 물 느낌이 아니라 아주묽은 에센스 같은 느낌으로 마무리가 되고 촉촉하네요.
신기한건 속단김이 약간이나마 줄었어요.
요즘엔 갈락도 시원치않고 ㅠㅠ 날은 덥고 습해져가는데 얼굴은 버석버석 말라가서 넘 힘들었거든요.
이런 거지같은 타입이신 분들이 별로 없긴한데..
건조한데 여드름나는 피부다 하시는 분들 한번 사용해보세요.
비싼데 비싼값을 하는것 같아요.
피부가 편안하고 닥토 후에 있던 고질적인 당김이 없어요.
오일프리에 여드름유발성분도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