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전서 8-4 승리…시리즈 전적 4승 무패
2015년 1군 참가 후 7시즌 만에 정상 등극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10구단' KT 위즈가 7시즌 만에 KBO리그 최강팀으로 우뚝 섰다. 정규시즌 1위로 한국시리즈에 선착한 KT는 두산 베어스에 내리 4승을 거두고 통합 우승을 차지했다.
KT는 18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한국시리즈 4차전에서 초반부터 타선이 폭발하며 두산에 8-4 승리를 거뒀다. 시리즈 전적 4승 무패를 거둔 KT는 한국시리즈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2015년부터 KBO리그에 참여한 KT는 7시즌 만에 정상까지 도달했는데 '9구단' NC 다이노스의 8시즌 기록보다 빨랐다.
2019년부터 KT의 지휘봉을 잡은 이강철 감독도 부임 3시즌 만에 '우승 감독'이 됐다. 첫 5할 승률(2019년), 첫 포스트시즌 진출(2020년)에 이어 첫 우승까지 마법 같은 3년의 시간을 보냈다.
출처 | https://sports.news.naver.com/news?oid=421&aid=000573435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