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택
친화
쌍생
겨울나기
안녕하세요
혹시라도 궁금해하실분이 계실까봐.. 안계실꺼같지만 혹시라도 계실까봐 근황을 올려봅니다.
마당냥이의 집사로도 어느덧 10개월차에 접어드네요..
그간의 변화가 있다면 마당에서 거주하는 냥이가 하나더 늘었다는거...
좀 따뜻해지면 중성화시켜줄생각입니다..
숫놈(나비)는 작년에 했고... 암놈(가시나에서 뺑덕이로 개명)은 봄의 중턱에 이르면 해줄생각입니다..
귀가 짤린모습이 보기 않좋을꺼 같아서 자비로...험험...
우선 우리나비는 겨울 참 잘 보냈습니다...
아픈곳없이 토(우웩)도 두번밖에 안하고 잘보냈어요..
요즘은 공장방바닥보다 따뜻한 햇살이좋은지 안으로는 안들어오려하더군요..
사실 겨울내내 아주 추울때말고는 마당에지어준 집에서보냈지 잘 들어오지않는 와일드캣츠입니다..
↑따뜻한 햇살을 즐기는듯한 모습....
↓이 아니라 그냥 자다가 찰칵소리에 깬거네요..ㅋ
↓ 얘는 자다일어나면 꼭 사료먹고 다시 잠을 청합니다...
↓ 뭐 먹을때 저렇게 안쓰다듬어주면 좀 삐지는것같아요..
↓ 뺑덕 등장.... 집놔두고 밖에서 자다왔다고 폭풍잔소리하는중..
↓웃기는게 뺑덕이는 외식을 좋아합니다.
↓ 외식이 뭐 대단한건 아니고 밖에서 밥먹는거...
↓ 폭풍잔소리에 도망간 나비입니다... 뭘 보고있을까요?
↓마나님 식사하시는 모습을 보고있습니다..(사실 요즘 나비를보면 참 공감대가 많이 생깁니다...)
↓ 쫒아오셨네요..
↓ 뺑덕이 모습에서 집사람이 오버랩되네요.....
↓ 그래도 들어온지 두달만에 많이 적응하고 잘지내는 씩씩한 아가씨입니다^^
별다른사건은없고 그냥 봄맞이 글한번 올려봤습니다..
Ps : 두 녀석모두 집밖으로는 절대 안나가니 걱정안하셔두 되요....
↓ 대문넘어가진않고 항상 밖을 저렇게 구경하다 고개를 팩 돌리고 들어와요... 두녀석모두...
그리고 혹시 넘어가더라도 길냥이였던 애들이라서 집 잘찾아옵니다.. 엄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