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이야 호불호가 갈릴수도 있고 결말에 대한 해석도 사람따라 나뉠수도 있는 거잖아요. 이영화는 더더욱 그럴것 같구요.
그런데 제가 말하고 싶은건 줄거리 이런걸 떠나서 추격자 볼때 느꼈던 기분나쁘고 찝찝한 나감독 특유의 긴장과 공포감이요..
깜짝깜짝 놀래키는것보다 쥐어짜면서 들어온다해야되나 그런...그런 느낌이 있어요.
전 괜찮았네요. 올해본 영화중에서도... 다만 제가 영화관람의 극대화를 위해 노리고 심야에 보긴 봤는데 비까지 마저 왔었으면 하는 아쉬움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