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공개 방송이 없어 아쉬워서 동네 마실을 나갔습니다.
한참을 산책 하다 보니 살짝 갈증이 났습니다. 물을 찾으며 루터대 산책로 쪽으로 가게 되었는데 정수기가 있더군요.
시원하게 물을 한잔 마시고 나가려는데, 공연장에서 귀향을 상영 하고 있길레 잠깐 휴식을 하면서 귀향이나 다시볼 요령으로 들어갔습니다.
학교에서 무슨 행사를 하는듯 하여, 앞쪽에 앉기는 그렇고 1/3지점 통로쪽 좌측에 자리를 잡고 귀향을 거의 마지막 부분까지 가다가 영화는 중단을 하고,
학생들 장기 자랑을 한다기에 심심한데 좀 보고갈 요령으로 학생들의 장기자랑을 보았습니다.
그러고는 초대 랩퍼 (아미?) 분이 오셔서 멋진 무대를 선보이셨고요.
그 후 장기자랑 시상을 하는데... 알람이 울립니다.
내일 있는 중요한 공개 방송 댓림픽 준비를 하라는 알람이였기에 잠시 집중을 하고 댓림픽에 참여 하고 안도의 한숨을 쉬는 순간
블루트스 이어셋의 볼륨을 건드렸는지 데스트니가 크게 나오더라고요.
당황을 해서 줄이려고 고개를 드는 순간..... 무대에는 소녀들이...ㄷㄷㄷ
데스트니를 얼떨결에 생눈으로 감상을 하게 되었습니다. 정신을 차려보니 낯익은 분들이 주변에 많이 계시더군요....ㄷㄷ
그러고 소녀들이 인사를 합니다.
안녕을 부르고, 아츄를 부르는데 아츄는 떼창을 합니다.
그리고는 앵콜곡으로 그대에게 까지
늦깍이 러블리너스라 안녕,아츄, 그대에게는 생눈 영접을 못했는데 아주 은혜로운 축복을 받았네요.
일찍와 자리를 잘 잡은덕에 딱 소녀들과 시선이 잘 맞는 위치라 어떤 공방보다도 실감나는 무대였습니다.
예인이는 목소리가 많이 좋아 졌더라고요.
러블리즈의 무대가 끝나자 죄송한 마음이 들기는 했지만 차량이 있는곳에 가서 배웅을 하였습니다.
급 출출해 져서 다시 집으로 가던중 도끼의 롤스로이스가 올라 가는것 까지 보니 집이네요.
제가 촉인데, 우연히 태안과 영등포 오셨던 분꼐서 오늘 오신듯 합니다. 고화질 사진과 영상은 수 많은 직찍러 분들 께서 올리실거니 화질 구리고 사심 가득한 영상은 올리지 않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