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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장 다니는데 고민입니다.
게시물ID : gomin_162691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다시현수정
추천 : 0
조회수 : 811회
댓글수 : 16개
등록시간 : 2016/05/12 17:02:04
5월 9일 와이프랑 같이 다니려고 수영장을 끊었네요
수영강습이 월수금이라서 5월 9일과 11일 두번을 수영장을 나갔어요.
11시 타임 강습인다데11일날 강습이 끝나니까 같이 강습듣던 할머니같은 아주머니가 좀 우리 부부를 좀 보자고 하더라구요
 
"15일날이 스승의날인데 여기 룰이 스승의날에 수영강사 선생님한테 돈을 걷어서 선물을 해주는 거다. 그리고 다른 타임대도 다
 그렇게 하고있다. 한사람당 2만원씩 모아서 그돈을 강사 선생님께 드리기로 했다"
이렇게 말하면서 우리보고 4만원을 내라고 하고 13일 12시에 같이 식사를 하자고 하더라구요
 
완전 짜증납니다. 다닌지 이틀 뿐인데 자기들이 결정한것을 여기 룰이니까 강요하다니요.
만약 혼자였다면 나도 8만원씩 내돈 내고 다니는데 무슨 수영장을 친목하려고 다니는것도 아니고 절대 주지 않고 그냥 나몰라라 하고 다니겠는데......
그런데 와이프가 주변 눈치를 많이 보는 스타일이라서.
매일 같이 얼굴 보는데 같이 샤워하고 씻는데 괜히 눈치 볼까봐서 그냥 4만원 내야하나 생각도 들고요.
 
어떻게 해야할지 고민이네요
 
추가로 - 와이프가 26살인데 그 할머니같은 아주머니가 (사위에 손주까지 있음) 계속 언니라고 부르라고 한다고
너무 사람 피곤하게 한다고 하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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