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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사 압색은
게시물ID : sisa_121272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은근슬젖
추천 : 6
조회수 : 890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22/10/20 07:46:12
민주당의 무능이 부른 참사다.

국민들이 무려 180석이나 주었는데도 이 의석으로 아무 것도 한 게 없다. 180석은 대한민국 건국 이래 정상적인 선거로는 어떤 정당도 가져본 적이 없는 어마어마한 의석이다. 거기다 국짐의 몽니 덕에 모든 상임위원장도 여당 몫이었다.

그것도 여당인데 대통령이 임명한 검찰의 상관인 법무장관들이 개검들의 쿠데타에 살이 뜯기고 뼈가 발리는데도 대통령부터 어느 놈 하나 같이 피 흘리며 싸운 자가 없다. 개검은 사법부가 아닌 행정부 소속인데 말이다.

특히나 개검이 국짐 편인 건 어제오늘 일도 아니고 계속 민주당에 위협을 가해 왔었다. 정당을 떠나서라도 개검의 엿장수 맘대로보다 더한 지멋대로 법집행은 일반적 법감정에도 묵과할 수준이 아니었는데도 그에 대해 위기의식이 없었다. 정의로움을 떠나서라도 자기들이 살기 위해서라도 수사권을 남겨줘서는 안되는데 그걸 또 남겨줘서 이꼴을 당한 것이다.

개검의 일개 검사 권력이 대통령을 능가한다. 직선제 이후 대통령하고 감옥을 간 인간들은 많다. 전두환, 노태우, 이명바기, 바꾸네. 최고의 정치권력도 권력이 떨어진 순간 잘잘못에 대해 처벌을 받는데 2천명이 넘는 검사놈들이 재직 중이든 퇴직 후든 감옥을 간단 소식은 들리지 않는다. 가도 개인 비리가 대부분이지 직무상 직권남용이나 범죄로 가는 경우는 진짜 손에 꼽는다.

현실이 이러니 소심한 판사놈들이 개검의 꼬붕이 안되나? 말도 안되는 압수수색에 체포영장 남발도 다 과도한 개검권력에 사법부 구성원들의 떳떳치 못한 재판 비리가 결합한 부패가 원인이다. 개판사들도 언제 털릴지 모른다는 불안함이 개검들에게 꼼짝 못하는 거다.

이런 걸 보고도 법과 멀지 않은 직업을 가진 의원들이 별 생각이 없다. 검찰독재는 오래 전부터 항수였는데 이 무능한 인간들이 그냥 뱃지만 달고 그 단물에 취해 이가 썩는지, 뼈가 녹아내리는지도 모르고 세월만 보냈다. 일부 안 그런 의원도 있지만 소수였고 전체의 역량은 너무 부족했다.

개검의 당사 압색은 이런 안일한 거대야당에 대한 죽비다. 어제를 계기로 분연히 일어서서 국민들은 차치하고 니들 목숨이 파리 목숨이란 걸 알고 임기 내에 개검의 수사권을 완전히 없애는 입법을 해라. 법사위까지 다 내준 멍청한 놈들에게 큰 기대는 안되는 건 함정이다만.

진짜 한숨 나온다. 민주당엔 책사가 없다. 이재명 대표 되기 전까진 구심점도 없었다. 민주당이 받는 모욕은 결국 민주당의 실력에서 비롯된 것이다. 실력은 옳고 그름에서 비롯되는 게 아니다. 그냥 목표를 성실히 추구하고 그 목표에 맞춰 자신을 들볶을 때 느는 것이다. 그 많은 의원들 중 기댈 게 이재명과 몇몇 개혁적 의원 뿐이라는 게 민주당의 비극이자 희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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