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유 가입은 작년 2월
첫 댓글 날짜는 지금 확인해보니 5월 12일이네요.
눈팅하다가 사게때문에 오유에 정착했고
사게때문에 행복했고, 사게에서 위로받고, 사게에서 감동받고...
지금 확인해보니 4565개의 댓글을 달았는데 그중에 4550 개 정도는 사게에 달았던것같아요.
카메라가 뭔지 알지도 못한채 아재들의 대란에 휩쓸려와서 사진만 넋놓고 구경하다가,
사진보면서 음악들으며 힘든시간 많이 위로받기도했고,
행복해하기도 했고,
바빠서 지나다니느라 보지못했던 아름다운 풍경들을 많이 감상하며
집앞을 지날때 꽃한송이도 눈여겨 보게 되었네요.
그러다, 카메라도 사게되고,
이제는 사진도 찍고 사진도 올려보면서 그렇게 일원이 되어가는듯합니다.
사진게에 사진 올려주신분들, 지금은 계시지않은 분들도 계시지만 닉네임들은 항상 기억하고 있습니다.
늘 감사했고, 또 감사합니다.
마무리하고 싶지만 사게니 망사 몇 장... ㅎㅎㅎ
생전 처음 가본 첫 출사, 첫 일출
하다못해 바디랑 렌즈도 빌려서 갔었네요
그때 지인에게 카메라를 빌렸는데 그리 친한사이가 아니었는데 바디랑 망원을 빌려주셨다는....
그뒤에 알았죠. 카메라는 빌려주는게 아니라던데... ㄷㄷㄷ
두번째 출사... ㅎㅎㅎ
다녀와서, 도저히 나는 사진을 찍을수없겠다며 완전 좌절했던.....
첫 바디 ㅎㅎㅎ
첫 바디로 찍은 동네 하트 낙엽 ㅎㅎ
베란다에서 찍은 일몰
겨울이 오기전 나가본 바다
겨울의 초입에서 가본 강원도
대용량 이미지입니다.
확인하시려면 클릭하세요.
크기 : 2.70 MB
사게에서 나눔받은 어안으로 찍은 사진
겨울에 찍은 풍경
이건 핸드폰으로 찍어본 올해 첫눈
사진을 찍지도 못하는 사람이 와서 댓글달고 놀다가는게 항상 죄송했고
제대로 된 사진이 아니면서 올리는것도 민망했으나,
재밌게 웃고 함께 있던 분들 덕에 지난 1년 참 행복했습니다.
평생 잊지못할 1년이 될 것 같아요.
앞으로는 더 잘 찍어봐야겠네요. ^^
다들 좋은밤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