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생일인데 저랑 제친구가 중2때부터 같이친구였어요 근데 이친구가 제가 직접 생일인걸 말안해주면 아예몰라요 중학교때도그랬고 근데 익숙해져서 상관없었는데 고등학교를 다른고등학교로 가게됬었어요 이친구가 다른친구들이랑 친해졌는데 개네는 생일 다챙겨주고...조그마한거라도 생일선물사주고 저는 진짜 엎드려 절받기? 그런식이에요...그런데 이런거 몇년째이래서 계속이야기하면 저도 별로일것같아서 말안했어요 그렇다고 저랑 멀어지고 사이안좋은것도아니고 여전히 친한친구인데 근데 올해는 제가 재수한다고 엄청 힘들고 바쁘고 항상 마음고생... 제친구가 학교생활바쁘고 뭐 지금 과제할수도 있지만 솔직히 친구생일이면 그전까지는 상관없었는데 올해는 축하해줘야되는거 아닌가요? 혹시나해서 12시부터 폰붙잡고있었는데 아무 연락없더라구요... 저는 제인생에서 이친구가 제일친한친구인데 아무도없어요 제친구는 다른친구생일에는 페북 담벼락에 ㅇㅇ야 생일축하해 이렇게 정성들여서 쓰는데...내생일 모르고 저좀 쪼잔한가요? 아니면 서운해해도 되는거에요? 친구인데 뭔가 간신히 이어져있는 느낌이랄까요? 제가 카톡하면 엄청 나중에 답이오고(하루간격)....다른친구들이 카톡하면 바로바로 답하더라구요 생일을 안챙겨줘서 멀리하고싶다기보다는... 연락하고싶다고생각하면 뭐랄까 자꾸 제가 바보되는느낌? 이친구가 너무잘나서 제가 달라붙는느낌? 이친구가 어쩌다가 연락오거나 만나자고하면 그때 시간도안되고 보기도싫어서 그냥 안본다고하면 오히려 화를내더라구요.... 저는 그렇게 낮은사람아닌데....자꾸 친구관계가 아니라 갑과을의 관계가 되는것같아서요..... 조언 좀 해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