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각국 동성애자 부모들이 우리나라에 모여 서로 대화하는 모임이 있었다. 물론 지리적 한계 때문에 참석 하진 못했지만 뉴스나 소식지 등으로 대강은 전달 받을 수 있었다.
요즘 동성애에 대한 논의가 이전보다 활발해 진 것을 느낄 수 있다. 하지만 그 만큼 날선 비난의 말에 노출 되는 경우가 많아지는것 같다.
물론 항상 들어왔던, 봐왔던 말이니 만큼 그 레퍼토리까지 외울 정도가 되었지만 그래도 그 안에 담긴 지독한 혐오까진 적응이 되지 않는다. 오히려 매번 조금씩 더 상처를 주는 것 같다.
댓글마다 나뉜 공감 / 비공감 버튼을 감흥없이 눌러 버리고 마는 사람들 처럼 우리에게 향했던 비난도 편하게 넘길 수 있길. 또 편해진 마음으로, 새로운 마음으로 사람들에게 다가갈 수 있는 내가 될 수 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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