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말그대로 물집이 ! 수포가 ! 뺨때기에 생겼어요 ㅜㅜ
대상포진아니예요
비립종도 아니더라구요
 
아침에 간질간질하기에 건드리지않고 뒀는데
아니, 한시간 두시간 지날때마다
점점 더 커지네요 ?

땡글땡글하게 피부가죽이 늘어나니
가렵기도하고 욱신한 느낌이 계속 신경쓰이네요
 
퇴근시간쯤엔 8mm크기에 육박해서 도저히 안되겠어서
폭풍 사례 검색 + 병원 검색 후 피부과에 갔어요
 
그런데 의사쌤은 원인을 모르겠대여 ㅜㅜ 흡 쌤이 모르면 우케여
딱 두가지 원인이 있다
기름이 튀어서 화상성이거나
어딘가에 찔려서 생긴 염증성이거나 일것이다 생각해봐라 ~

아뇨 .... 확실히 둘다 아닌데여 ;ㅅ;....
평소 세안때랑 화장할때빼곤 손으로 절대!! 건드리지않아요

바이러스 성일수는 없나요 ?
왜냐면 이게 같은 자리에! 일년에 한두번씩 ! 올라오거든요
근데 오늘은 너무너무너무 커져서 온건데요 했더니
그럴리는 없대요 ㅜㅜ 

아니 피부에 열이 많이 나는데 그게 발산이 안되서 물집으로 올라올수있는거 아니냐니깐
절래절래 절대 아니래요
허.....
   
그냥 빨간약 휘이 두르고
일회용 바늘로 터트리고
주사맞고 약처방받고 3일후에 다시 오라고 했어요
 
단순 지루성 피부염일것 같지만 너무 징그럽고 속상해서 글써요
약들은 초록창의약품검색 찾아보니 항생제랑 수술전처방약 + 피부염연고 등등 이구요
습윤패치랑 일회용바늘을 따로 사왔어요
알약은 찬찬히 읽어보니 그다지 도움이 될것같진않아..서 생각중이고 연고는 바로썼어요
 
집에오니 다시 물집이 부풀었더라구요
조심히 얼굴씻고 터트리고 연고 + 습윤밴드 붙였어요

이전에도 몇번 생겼지만 (5mm이하쯤 ??) 알아서 바늘 소독해서 터트리고 트러블패치붙이고 흉안생기게 조심조심 넘겼는데 오늘 엄청 크게 생겼길래 글을 쓰네요

이런 케이스가 있다는거 !
원인불명일수도 있다는거 !
뾰족한 방법이 없다는거 !
넹 그렇다구요 지금 다시 물집이 부풀어오른건 함정 ㅠㅠ 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