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는걸 좋아하는 30대 중후반 아재 입니다.
한달전 쯤에 와이프가 목욕하고 나온 제 몸뚱아리를 보더니 살마니 쪗다 좀 빼야겟다... 라고 하더군요..
그때는 뭐 그려러니..하고 넘겼습니다.
그리고 대형마트에 가서 아장아장 걷는 우리 딸이 이뻐서 와이프한테 저랑 딸이랑 동영상좀 찍어 달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집에가서 그 영상을 보는데 왠 배툭튀 아저씨가 애기 옆에서 헤헤헤헤 웃고 있더라구요... 하아... 한숨....
그리고 제가 살고 있는곳은 중동지역(UAE) 이라 80% 이상이 외국인이라 인종이 다양합니다.
그래서 몸매 좋고 젊어 보이는 잘생긴 서양 혹은 중동지역 아빠와 딸을 보면 제자신이 초라해 보이더군요.
그래서 운동을 하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이게 첫번째 이유입니다.
두번째 이유는....
와이프가 절 남자로~~ ㅎㅎㅎ;;; 생각....하하하하하...안.....
그래서.. 붑...하하하하하..생....화....잘........없....하하하하하하하하하..............
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난감하네요.. ㅋㅋㅋㅋ
이러한 이유때문에 운동을 시작했습니다.
사실 시작한지는 이주정도 밖에 안되었습니다.
근력운동 30~40분 유산소 30~40분 정도라 크게 운동량은 많지 않지만 꾸준하게 한다면 어느정도 효과는 볼 것 같습니다.
제 키는 177cm 이며, 시작할때 몸무게가 85였습니다.
지금은 한 500g 빠진 것 같습니다...흐뭇...
먹는걸 좋아해서 식사량은 못줄이겟고.... (그냥 평범한 식사... 밥한공기에 국 반찬 흐흐...)
콜라,,,, 과자... 등 간식은 끊었습니다.
근육량이 많은 정상체중(목표 73kg)으로 돌아간다면 다이어트 게시판에 꼭 인증 사진과 후기를 남기도록 하겠습니다.
언제가 될지................
다들 즐 다이어트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