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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제. 영양제? 영양제!
게시물ID : plant_1109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자태양
추천 : 10
조회수 : 1266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6/05/10 14:5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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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작글
오유에는,
농사꾼도 있을테고,
식물이 좋아서 화분에서만 키우는 사람이 있을테고,
주택에서 정원을 만들어 키우는 사람이 있겠죠?
 
뿌리를 좋게한다는 막걸리 영양제-
그 글을 보고 적는 영양제 & 비료 & 거름 상식을 조금 끄적여봅니다.
 
 
1. 퇴비.
가장 기본이 되는 녀석입니다.
똥을 주로 하는 녀석이 있고, 음식물쓰레기 등을 이용한녀석들도 있습니다.
소똥/닭똥/돼지똥/염소똥.. 똥 똥 똥.
들은 농작물에서만 쓰시는걸 추천합니다.
(특히, 닭똥은 질소질(N)이 많기에, 과실나무보다는 엽채류(상추, 배추)에 쓰시는것이 좋습니다.
돼지똥은 주변에서 쓰는사람은 못봐서 잘 모르것습니다만(그래도 많이들 쓴다고 합니다.)
소똥이 똥으로 만든 퇴비중에서는 가장 괜찮다고 하더군요)
화분에서 채소 재배하시는분들도 뭐 괜찮습니다.
다만, 관상용 초화류/다육/선인장/식충식물 등 관상이 목적이라면 되도록 쓰지 마십시오.
조그만 화분의 아이들이 헐크가 되는 모습을 볼수 있을것이고(초화류)
죽는 모습도 볼수 있을것입니다.(다육 등)
지렁이 똥으로 만든 토룡토? 그것도 작게 관상하시려면 안쓰시는게 좋습니다.
 
 
2.영양제(비료 등)
크게 말해서 모두 영양제로 통칭할수 있겠지만 퇴비와 비료는 구분을 짓습니다.
흔히 다X소 등에서 파는 앰플들은 비료지만 걍 영양제로 하겠습니다.(구분하기 귀찮기도 하고)
화학적으로 만드는 경우가 대다수이며, 만들어 쓰는 경우도 있습니다. 막걸리나 EM이 대표적인 예...
모양으로는 액상형, 고형 등이 있습니다.
비료의 3요소는 N(질소), P(인), K(칼륨)입니다.
 
N(질소)의 경우, 식물의 푸른 부분 성장을 잘시킵니다. 즉, 줄기랑 잎의 크기를 증가 시키지요.
즉, 잘크니까 화분에 키우는 애들이 헐크가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질소가 많으면 꽃과 열매가 잘 만들어 지지 않습니다...
그러니까 먹기위해 키우는 잎채소류에게는 아끼지 않으시면 좋겠습니다.
(이쁘다고 산 돌단풍에 질소비료를 줬더니 잎이 상추만큼 커서 곤란했던 1인)
 
P(인)은... 뿌리 성장에 좋다고 합니다. 식물을 건강하게, 단단하게 키우시기 위해서는 N은 줄이고 P,K 량이 많은게 좋다고는 합니다만,
인은 과잉이 보통은 잘 안되니까 ^^... 과잉에 관해서는 저도 겪어본게 없길래... 과잉하면 규산흡수를 줄인다고 합니다.
 
K(칼륨)은 열매를 잘 키우고 숙성시키시기 위해 필요하다고 합니다. 뭐 과잉이 되면 칼슘과 마그네슘의 흡수를 저해하여 잎이 누래진다고는 하는데,
저는 질소 과잉만 겪어봤으므로... 책에서 읽은 그대로 쓰고 있네요 ㅋ
 
그냥 접하기 쉬운건 질소량 많고 인 칼륨 등 미량 들어있는 애들을 많이 쓰시게 되니 영양제 쓰실분들은 그냥 쓰시면 됩니다요.
 
 
3. 주의점
허나, 주의점을 빼놓을 순 없겠죠.
지금 내가 키우는 대다수의 식물이 선인장과이기때문에 결론은 안쓴다입니다.
화분에서 조그만한 아이들을 키우시는 분은 건강에 필요하니까... 라고 생각하신다면 쓰지 마세요.
말그대로 영양제가 건강에 좋을것 같지만 사실은 필수는 아닌 녀석들입니다.
(단, 화분갈이를 3년 넘게 안하셨다면 영양제 투입... no! 분갈이를 해주시는게 좋은 결과를 얻을수 있습니다.)
(정원이나 밭에서 무언가를 키우시는 분들에겐 영양제도, 퇴비도 다 좋... 지많은 않겠네요. 잡초 쑥쑥을 몸소 체험하실 좋은 기회가 될지도..?)
 
 
결론: (화분에서 풀 키우는 사람들에게)영양제는 없어도 됩니다. 화분흙이 중요합니다.
 
p.s: 아우.. 쉬는시간에 대충쓰다보니 내용이 영 엉망일듯. 괜찮다 싶으면 계속 수정하고 아님 아예 새로 쓰도록 하것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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