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닉네임 언급을 해서 죄송합니다.
오유에서 세월호 희생자를 잊지 않고 꾸준히 애도하시는 두 분의 글을 우연히 보게 됐습니다.
들어오기 마음 아프다는 핑계로 가끔씩 들어오는 게시판인데
희생된 분들의 생일을 매번 잊지 않고 정성 어린 글을 사진과 함께 올려주시는
"바르조미워"님과
그 글이 올라올 때 댓글로 직접 희생자들의 초상화를 너무나 예쁘게 그려 추모해주시는
"chaoochaoo"님께
진심으로 고마움의 마음을 전하고 싶고 감동을 받았다는 말씀드리고 싶어 글을 씁니다.
이 글만으로도 이 분들의 개인 글들을 알리는 것 같아 너무 죄송해서 글 목록은 첨부하지 않겠습니다..ㅠ.ㅠ
혹시 누가 된다면 삭제하겠습니다.
세월호 게시판에 오시면 "오늘은 누구누구의 생일입니다"라는 제목을 보시면
희생자를 온 마음으로 애도하는 추모의 글과 초상화를 보실 수 있을 거예요.
오늘 세월호 뱃지를 몇 개 구매하며 게시판에 들어왔는데
여전히 올라오는 최신 글 앞에서 제가 너무 부끄러웠어요.
이 두 분과 함께 잊지 않고 계속 들어와주시는 모든 분을 정말 존경합니다.
오유님들 모두 빗길 조심하시고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