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분 치적을 위해 세월호 침몰 후 전원구조를 만드는 각본이 있었다는 소설이 있죠. 물론 실패했고 너무 많은 영혼들이 하늘로 갔지만... 그런데 이 각본을 단원고 관계자 중 알고있는 사람도 한명쯤은 있지 않았을까요? 혹시 침몰 초기 자살하신 교감선생님이 각본을 알고 있으시진 않았을까요? 전원구조 될거니 걱정말라는 얘기와 협박으로.. 알고 계셨다면 죄책감은 훨씬 더했을 겁니다. 그분 입장에서는 자살 시키기 더 쉬웠을 겁니다. 생각하니 슬프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