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곡은 한순간의 판단미스가 인명사고를 가져옵니다.

 

간밤에 비가 내리고 있거나 폭우가 내리고 있을때에는 여지없이 빠져나와야합니다.

 

1. 물이 발목을 넘어서 무릎아래가 잠길정도면 무조건 나오십시요.

 

그이하일때는 사람무게로 버티면서 건널수있지만 그 이상이 되면 쉽게 건너지못합니다.

 

보통의 계곡이 돌이 불규칙하게 깔려있거나 상당수가 미끄러운 이끼가 끼어있습니다.

 

넘어지게되면 그때부터는 온몸이 물을 그대로 받아드리게 되기때문에

 

바람에 낙엽 구르듯이 사람이 쉽게 일어서지못하게 구르듯 떠내려갑니다.

 

미끄러운 돌로 이루어진 경우라면 80키로의 남성도 일어나지못하고 구르게 됩니다.

 

눈앞에 위급함이 보이는 상황이 아니라면 배낭등으로 무게를 더하는것이 좋습니다.

 

2. 시아에 산쪽으로 계곡이 백미터이상 평지로 보이지않고 경사를 지는 형태로 되어있다면 상당히 위험합니다.

 

산이라는것이 여러곳에서 물이 모이면서 급격하게 양을 늘려 내려오게 되어있는 지형이 많고

 

수많은 웅덩이가 어느정도 댐처럼 물을 채우다가 터져버리게되면 순식간에 쓰나미처럼

 

시간을 두고 불어나는게 아니라 갑자기 파도처럼 덮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지리산에 게릴라 호우로 인명사고가 나는 경우가 이에 해당합니다.

 

3.비도 멈추는것 같은데 기다려볼까.라는것이 생사의 갈림길이 될수있습니다.

 

무조건 하산하거나 물가에서 벗어나 높은지형으로 이동해야합니다.

 

4.놀라거나 경직되어서 움직이지못하는 사람이 있다면 무조건 끌고나와야합니다.

 

시간은 곧 사신이 오는 시간이라고 보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