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저희는 신혼부부이고......
아파트를 미리 구매해놨으나 그당시에 결혼이 잠시 미뤄져서
전세를 놓는바람에...... 저희집에서 부모님과 함께 살고있습니다.....
어제였죠 어버이날이..
저희쪽 부모님이야 뭐 같이 지내시니 용돈으로 좋게 끝냈는데 문제가 와이프쪽..장모님 장인어른이 너무 서운해하시네요.
토요일은 와이프와 제가 야근으로인해 장모님댁에 못가서 일요일 어버이날에 가려 했으나
장모님과 장인어른이 할머님댁에 가신다고 집에 안계신다고 하여 그럼 오늘 월요일날 찾아 뵈야겠다.. 라고 생각하고 있었거든요.
근데 어젯밤 처제한테 카톡이왔는데 너무나 서운해하고 계신답니다..꽃한송이도 못받은 어버이날이라고..
밤에 9시쯤에 안그래도 집에 계시면 그때라도 가서 꽃이랑 용돈 드리려했는데 그때도 안계시다하여 그냥 온건데..
그리고 5월달이 좀 너무 힘든것도 있어서...
장모님생신에 장인어른생신에 할머님 팔순에 어버이날에 .. 처제생일까지요..
너무 다 몰려있다보니 그냥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당일날 못챙겨드린게 죄송스럽네요
오늘이라도 퇴근하자마자 꽃한다발들고 장모님댁으로 바로 가야겠습니다 ㅠㅠ
행사가 너무 몰려있으니 힘드네요 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