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다시 찾아왔습니다.
이번주엔 집에서 해먹은게 좀 많네요.
아무래도 퇴사하고 쓰던 돈이 다 떨어져서....ㅠㅠ
그래도 맛있엉
1. 소래포구 - 통새우, 새우, 오징어 튀김
통새우 튀김은 12개 10,000원
그냥 새우 튀김은 10개 10,000원입니다.
오징어 튀김은 서비스로 2개 넣어주셨어요.
아쉬운건 오징어 튀김이 약간... 맛이 간것같아서 안먹고 버리고 왔습니다 ㅎㅎ;
통새우 튀김은 머리까지 으적으적 씹어먹을 수 있어서 넘나 고소한 것이 맛있고,
순살 새우 튀김은 탱글탱글한 새우 속살만 맛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아 그리고 소래포구 가니까 싱싱한 해산물이 넘나 많은 것...
갑오징어 살아있는거 처음 봤습니다. ㅋㅋㅋㅋㅋ
2. 차이나타운 ㅁㄷㅂ - 깐풍기, 옛날짬뽕, 백년짜장
제일 손님 많은 그곳입니다.
전에 찾아가서 먹었다가 너무 맛있어서 감동 받았었어요.
우선, 깐풍기입니다.
미스터리는 저 옆에 보이는 나쵸칩... 저거 대체 뭐죠 ㅋㅋㅋㅋㅋ
깐풍기 자체는 참 맛있었어요. 닭다리살로만 만들었는지 참 야들야들했습니다.
백년짜장입니다.
제가 저번에 먹었던건 하얀색인데... 잘못시켰어요.
그냥 백년짜장이래서 시켰는데 나중에 보니 하얀 백년짜장이 따로 있더라구요 ㅋㅋㅋㅋ;
백년짜장은 원래 하얀것이 원조라고 하더군요.
그래도, 맛있었습니다.
고기맛이 듬뿍
옛날짬뽕입니다.
그냥 그럭저럭 쏘쏘한 맛
3. ㅇㅋㅇ - 핫도그 세트
이 핫도그에 음료 포함해서 그냥 1,000원입니다. 허허허
별거 안들어가있고, 빵에 삶은 소시지, 양파칩?같은 게 전부에요.
근데 그냥 감식으로 먹기 넘나 좋습니다.
4. ㅅㄷㅁㅇㄱㅉ - 아구찜, 볶음밥
하.. 여기 진짜 완소 아구찜집입니다.
아구찜 잘 못하는 집은 살도 없는 아구인데, 여긴 살이 가득가득...
거기에 미더덕? 그 다른 이름이었는데 하여간 그게.... 살이 씹혀요. 원래 그 물만 나오는데 살이... 씹혀요...존맛....
여기 볶음밥은 국물에 볶아져서 나오는게 아니고 이렇게 나옵니다.
하... 이거에 아구찜 소스 비벼먹으면.... 이게 그냥... 크으.....
자.. 아~ 한입..ㅎㅎ
5. ㅇㄹㅈ - 김밥, 물만두, 김치볶음밥
우리집입니다.
소고기 넣은 김밥... 크으
원래 계란도 많고 단무지도 있고 그런데 아래 보시면 왜 그 재료들이 떨어졌는지 알 수 있습니다. ㅋㅋㅋ
네... 14줄을 쌌습니다.
한번 쌀때 밥을 한솥 가득 해야해요 ㅋㅋㅋㅋ
근데 이것도 2일만에 다 먹었다는게 함정(3명이서 저녁, 아침과 저녁으로만 ㄷㄷ)
나른한 휴일 오후 늦은 점심입니다.
간장, 식초, 참기름 조금 넣고 물만두 끓이고..
백종원성님의 김치볶음밥...을 하려고 했으나 파가 없어서 그냥 버터로 볶은 김치볶음밥입니다.
노른자...크으....
다음주에도 맛난거 많이 먹고 올릴게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