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섭단체 대표연설 "국가위상 훼손 강력 대응..언론·야당에 책임전가 경고"
"4년 중임제로 책임정치..2024년 총선과 함께 개헌 국민투표 가능"
"기본사회 30년 준비할 때..국민의힘 정강에도 기본소득 명시"
(서울=연합뉴스) 고동욱 정윤주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28일 윤석열 대통령의 순방 외교를 둘러싼 논란을 겨냥해 "제1당으로서 이번 외교참사의 책임을 분명히 묻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 교섭단체 대표 연설에서 "총성 없는 전쟁인 외교에 연습은 없다. 초보라는 말로 양해되지 않는 혹독한 실전"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연설은 이 대표의 교섭단체 대표연설 '데뷔전'이다.
이 대표는 "대통령의 영미 순방은 이 정부의 외교 수준을 적나라하게 보여줬다"며 "조문 없는 조문외교, 굴욕적 한일정상 회동은 국격을 훼손했다. 전기차 차별 시정을 위한 IRA(인플레이션 감축법) 논의와 한·미 통화스와프는 순방의 핵심 과제였음에도 꺼내지도 못한 의제가 됐다"고 비판했다.
출처 | https://v.daum.net/v/202209281005016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