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수의 신에서 뾰족한 조재현의 아역이 동글동글한 바로인 것도 어색하지만
천정명이 아무리 동안이라지만 가방메고 이마 넓은 고딩으로 나오는 것도 압권
아무리 봐도 담임 삘 ㅋㅋㅋ
나이를 띄어넘는 배역으로는 고딩으로 잠깐 나왔던 국희의 강수연
20 대 처녀 역을 과감하지만 나름 무난하게 꽤 여러회를 소화했던 내딸 금사월의 전인화 등이 떠오르지만
가장 압권은
2004년 방영한 엠비씨 드라마 영웅시대에서 정몽구 현차그룹회장을 모태로 삼은 세기자동차 그룹 천이국 회장역의 정한용씨가, 군대 입대하려고 집을 떠나는 장면입니다.
뽀인뜨는.
1. 생긴건 교수인데 실제로는 극중 대학생 역할
2. 극중 이등병 될 몸인데 얼굴은 연대장 이상급
3. 배웅 하는 어머니와 동갑처럼 보이지만 극중 아들역할
(실제로는 어머니역할의 이효춘씨보다 4살 어림)
이라는 거죠..
국회위원도 역임했던 1954년생의 정한용씨가 나이 만 50에 20대를 연기 대역없이 했던 장면이었습니다.
비주얼도 저런데 목소리까지 같이 들으면....
또 기억나는 분 있으면 댓글로 추천해주세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