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 하우스...
방송을 보면 마치 20년 50년 오래오래 살 집 같이 얘기하지만...
특이한 케이스인지는 모르겠지만
예전에 제가 살던 동네에 러브하우스 팻말을 달고 있는 어린이 집이 있었습니다.
원장의 변심인지 재정상 어려움인지 저는 알 길이 없죠.
근데 그게 그냥 우유 대리점이 되더라구요.
그걸 보고 느낀 게
아, 러브하우스라고 방송에 나오고 한다고 해서 그게 10년까지도 못 갈 수도 있구나...
그 때 나이가 15살인가 했던 것 같습니다.
그렇게 어린 나이도 아니지만 꽤나 충격을 받았나 봐요...
방송에서 일반인한테 뭘 어떻게 해줬네 하면 믿을 수가 없네요.
제가 인테리어 게시판에 글을 쓰는 이유는 베오베에 온 리모델링 글을 보고서 그 시절 생각이 나서 입니다.
괜히 댓글 보다 씁쓸해져서 적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