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조중동의 프로퍼겐다 주적이 친노친문에서 86운동권으로 이동했다
그 이유는 더민주의 권력축이 86운동권으로 이동하고 있기 때문이다
왜 더민주가 원내대표 경선에서 86운동권 우원식과 우상호를 결선투표에 올렸을까 ?
그것은 더민주내의 세대교체로 주세대가 50대가 되었다는 것이고
80년대 학생운동의 이념이었던 민주와 남북평화 미국식민지론이 아직도 유효하다는 방증이 아닐까 ?
나도 암울한 전두환군사독재때 젊음을 보냈던 83학번이다
비록 대모힐때 몇번 돌을 던져 보았지만 심정적으로 지지만 보내고
용기가 없어 앞에 나서질 못했던 지난날이 있었다
그래서 항상 앞장서서 희생했던 사람들에게 빚을 진 기분이었고
항상 그들과 일체감을 갖을수 밖에 없었다
우리역사에서 학생들이 주도한 4.19는 미완의 혁명이었다면
80년대 학생들의 민주투쟁은 야권의 투쟁과 맞물려
군사독재정권한테 대통령을 직접 선출할수 있는 개헌을 얻어
형식적이나 민주주의를 이끌어낸 혁명이었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군사독재와 손잡은 3당합당의 김염삼과
군사독재 2인자 김종필과 손잡은 김대중이 정권을 잡을수 있었고
어느정도 민주주의 기초를 만들수 있었을 뿐만 아니라
노무현이 대통령이 될수 있는 계기를 만들었다고 자부하고 싶다
이런 자랑스런 80년대 학생운동권이 얼마전부터 조중동의 프레임에 걸려
매도되고 거기에 부화뇌동하는 안철수류 사쿠라들이 날뛰는 세상이 되서 서글퍼 진다
과연 지금의 남한사회와 우리민족의 상황이 80년대와 비교해보면
엄청난 경제발전과 형식적 민주주의 커다란 있었지만
우리민족을 둘러싼 제국주의 환경은 달라진게 없다
그대로 미제국주의 군대는 서울 한복판에 그대로 주둔하고 있고
그들의 논리대로 북한을 이용하여 중국과 소련을 견제하려 신냉전을 주도하고 있고
일본은 남북분단을 영구히 하면서 미국의 도움으로 제국주의 재구축을 노리고 있으며
중국은 엄청난 속도로 성장하여 군사대국화로 미국과의 패권경쟁에 뛰들었고
소련이 무너졌지만 강대한 영토와 군사력으로 호시탐탐 제국주의 건설을 노리고 있다
우리민족은 어떠한가 ?
남한은 친일수구세력들이 재벌과 결탁하여 친일친미독점재벌체재를 강고히 하고있고
북한은 말로는 자주를 이야기하지만 실제 김일성 세습체제를 강화하고 있으면서
실제 남과 북이 대결하면서 자신들의 기득권체체 연장해나가는 적대적 공생관계가 아닌가 ?
그렇다면 지금의 주변의 상황과 우리민족의 상황이 경제발전과 형식적 민주주의외에는
80년대 상황과 달라진게 없다면 80년대 젊음이 외치던 민족자주와 평화는 유효한게 아닌가 ?
나는 지켜볼 것이다
86운동권이 어떻게 80년대 젊음의 초심을 지커나갈지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