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프와 외식하고 고양이 구경을 하던중에 너무 약해보이는 넘이 눈에 들어왔어요..
애견샵에서 이제 2달된 애기인데 7마리 새끼중에 막내라서 좀 약하게 태어났다고 그러더라구요..
이눔을 보니 왠지 데리고 와야될거같은 생각이 들었는데..
와이프도 이놈을 꼭 데리고 오고 싶다고 말하더라구요..
계획도 없이 덜컥 분양 받아서 병원갔다가 검사받고 주의사항 듣고
이 녀석을 어떻게 해야되는지 방법 들으면서 이제 3일째 되네요..
엄청 마르긴 했어도 집에와서 한시간만에 적응하고 밥도 찹찹 거리면서 잘 먹고 애교도 많아서 너무 좋아요..
건강하게 자랐으면 좋겠네요..
장난감보다 재 실내화가 좋나봐요 ㅋㅋ
TV보고 있으면 옆에서와서 이렇게 자는데 캬~ 넘 귀엽워요 ㅋㅋ
애기라 그런지 잠이 많아서 만져주면 좋아서 골골되다가 자고
좋다고 부비부비하다가 자고 먹다가 자고 ㅋㅋ
와이프 다리위에서 놀다가 뻗었어요 ㅋㅋ
이름이 그레 에요 ㅋㅋ 이그레 잘 키우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