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규씨는 안철수씨와 MB를 연결해주는 고리인가? 에 대한 글입니다.
이태규에 대해 알아보던중
이태규가 정말 MB의 사람인가에 대한 의혹이 생겼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의 개국공신 중의 한 명으로 분류됐던 이태규는 17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기획조정분과 전문위원으로 활동하다 청와대 연설기록비서관에 올랐으나 1개월 만에 박영준 전 지식경제부 2차관 등과 갈등으로 사표를 던졌다.
그의 사퇴는 정권 출범직후 벌어진 논공행상에서 밀렸기 때문이다. 당시 이상득,박영준 라인으로 MB정권의 실세가 넘어가자 정두언 의원 등은 소장파 공천자 55명의 성명을 이끌어 내면서 `이상득 퇴진`이라는 반역(?)을 꿈꾸었지만 거세당했고, 결국 정두언의 측근으로 분류됐던 이태규도 함께 희생됐다."
==> 정두언의 오른팔이었던 이태규
==> 정두언 의원은 `이상득 퇴진`을 요청했지만 거세당함..
==> 덩달아 이태규 같이 짤림..
==> 그나마 이태규의 공을 인정해서 KT 낙하산 인사
==> 그러던중 윤여준의 추천으로 안철수를 따르게 된 이태규..
이건 간단히 봐도 MB와의 연계성을 찾기는 힘들겠네요..
1. MB의 심복이었으면 청와대 연설기록비서관에서 1개월만에 그만둘리가 없겠죠?
==> 당시 그의 한 지인은 “아무도 그에게 연설문을 요구하지 않았고 아무도 연설문에 필요한 자료를 주지 않았다. 철저한 왕따였다”라고 말했다.
2. 대충 봐도 MB가 이태규를 토사구팽 한것으로 보이네요(실제로 이태규가 MB 당선에 역할을 많이함.)
3. 그 능력을 보고 영입했다고 보는게 정확하겠네요(윤여준 추천)
"안철수 캠프에서는 원래 단일화 규칙 협상을 위해 노무현·정몽준 단일화 당시 협상 실무를 담당했던 홍 아무개 박사를 영입하려 했다. 그러나 홍 박사가 고사하면서 2007년 새누리당 대선 후보 경선 때 이명박·박근혜 경선을 승리로 이끈 이 실장에게 눈을 돌린 것으로 알려진다. 당시 조직에서 열세였던 이명박 후보는 여론조사로 전세를 뒤집었다. " : 1의 링크에서 인용
4. 차라리 이태규를 상도동계로 보는게
"백원우와 이태규
백 전 의원과 이 실장은 1980년대 후반 민주화운동을 주도한 전국대학생대표자협의회(전대협) 2기 출신이다. 당시 백 전 의원은 전대협 연대사업국장을 지냈고, 이 실장은 한국항공대 총학생회장이었다.
1993년 김영삼 문민정부가 들어서자 이 실장은 상도동계에 합류했고 한나라당 책사였던 윤여준 전 환경부 장관의 보좌관으로 일했다. 이와 반대로 백 전 의원은 고 제정구 전 의원 비서진으로 들어갔고 노무현 의원 비서로도 활동했다.
백 전 의원뿐만 아니라 민주당에 소속돼 있는 운동권 출신 인사들은 1990년대 초반 한나라당 전신인 상도동계로 합류한 `동지`들에 원망과 미움이 깔려 있다."
==> 계파정치 타도하자면서 그 인물의 계파, 출신, 라인으로 그사람을 평가한다면 계파정치를 우리가 만들고 있는것은 아닐까요?
아직 만든지 얼마 안된 아이디라 댓글을 달수가 없습니다.
몇몇분께는 저도 댓글로 질문에 대답을 하고 싶지만
내일 대댓글을 쓰도록 하겠습니다.
이글의 댓글에도 이희호여사는 등장하시겠죠?
저는 이희호여사건에 대해 옹호할 생각은 없습니다.
잘못은 잘못이니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