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가지 의견이 있어 개인적으로 괜히 글을 올렸나 싶기도 했지만
차종을 언급해서 추천해주신분들에게 감사드립니다.
차는 추천해주신 티볼리 니로 그리고 올란도 투싼 스포티지 .... 제가 밀려고했던 아반떼 ad -_;
이렇게 보고 왔습니다.
세단은 부모님 취향이 아니라서 일단 패스되었고
올란도는 보통 어머니 혼자 타고 다니시는데 그러기엔 차가 너무 크다는 이유로 아버지께서 차급을 내리라고 하셔서
후보중에는 티볼리 와 니로 중 어느것을 할지 고민이 되었는데
결국 차는 니로로 했습니다.
차가격은 올란도와 비슷하지만
디자인이 어머님이 니로디자인을 더 마음에 들어하셨고
연비가 가솔린기준으로 니로가 2배정도 더 높게 나와서 경제성도 나름 이유가 됬습니다.
취득세가 없는 것과 하이브리드카 지원금 100만원 지원으로 혜택을 보는것도 나름 괜찮은 선택요인이 되었습니다.
1년마다 내는 차세금도 디젤대비 싸기도하고요
(티볼리 가솔린은 연비가 생각보다 나쁘더라고요 )
옵션도 최하 트림을 선택해도 큰 문제되는 옵션은 거의 없었습니다.
블루투스에 앞시트 열선에 오토에어콘 그냥 있는건 다 있었습니다.
폭스바겐 골프까지 알아볼까 했지만 부모님께서 수입차는 절대 안탄다고 하셔서
아마 돈못버는 아들이 걱정되서 그러셨던거니 강하게 밀어붙일수는 없었습니다.
아마 현대 기아 차를 안사시고 불매운동을 하시는 분이 보시면 불편할지도 모르는 이 글을 쓰는 이유는
지난번 글을 올릴때 일단 조언을 주신분들에게 감사를 표시하기 위함이고요
그리고 딱히 제가 현대 기아 차를 좋아하지도 않는다는 점도 알아주셨으면 합니다
지금 제가 타고다니는 차는 스파크 거든요 경차살때 모닝은 거들떠 보지도 않았습니다 ; 하하
저는 원래 차를 안좋아해서 그냥 가장 싼 경차중에서 (선택지가 그래봤자 스파크 모닝 레이 뿐이였지만요 )
마음에 드는 걸로 고른거였지만
이게 가격과 원하는 스타일 차크기 이런 걸 감안하면
현대 기아를 제외하고서 차를 산다는건 현실적으로 상당히 힘든일인 걸 깨달았네요
아무튼 두루두루 황금휴일 잘 보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