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인 사정으로 두 달 정도
다니던 곳에서 멀리 떨어진 헬스 클럽으로 옮기게 되었는데...
시설 차이같은게 생각보다 크네요.
시설이 더 안좋거나 하진 않아도
기구의 종류 자체가 많이 다르다보니
상당히 혼란스럽네요 ㅋㅋㅋㅋ
원래 턱걸이/스쿼트 두 가지하고
머신을 사용해서 하는 플랫 벤치프레스
그 외에 여러가지 기구 운동
랫 풀 다운이나 롱 풀 레그 컬
케이블 운동들 위주로 했는데....
같은 기구인데도 생김새가 달라서(?)
어디에 써먹는 것인지 알아내는 데도
한참 걸린 것들도 있고...
원래 쓰던 기구의 대용품(?)으로 쓸 만한
것들도 새로 공부하며 알아냈네요 ㅠ
정말 다행인게 대체 불가인
파워랙은 신삥으로 두 대가 있어
불편함이 없습니다만...
아.... 그런데 이 곳 정말 곤란한게
플랫 벤치 머신이 없습니다 ㅠㅠㅠㅠ
아직 벤치 프레스 프리웨이트로는 하기 어려운데...
타지에 나와있다 보니 옆에서
봐주거나 잡아줄 사람도 없고 ㅋㅋㅋㅋ
상당히 곤란하더군요...
덕분에 근 2주간 벤치를 못했더니
갑빠 덩어리가 자꾸 쫄아드는 느낌이 들어
굉장히 우울합니다 ㅠㅠ
플랫 벤치프레스랑 정확히 똑같은 부위를
어떻게 좀 자극할 수 있는 그런
대체 운동은 없을까요?? ㅠㅠ
#...원래 간단한 질문글이었는데
푸념을 좀 늘어놓다보니 생각보다 긴
잡썰이 되어버렸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