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유를 2009년에 시작했습니다 부심맞습니다 좀있어요 부심 친목질이 지금처럼 죄악시 되지않던시절 여의도 불꽃축제 번개 참석했던게 제일 기억이 나구요 그때 지금 아내인 여친과 가서 좋은분들과 재미있게 놀았습니다 8년 연애했습니다 님들도 여친남친 있는거 다압니다
생활의달인 작가가 오유보고 연락줘서 지금의 기반이 되어준거는 오유에 정말 감사합니다 덕분에 자신없었지만 결혼도 할수있었고 아들도 두명 잘키울수 있었습니다
'병먹금' 제가 지키지 못한 불문율입니다 긴시간 오유하면서 누구보다 잘알고 있었지만 갑자기 망상이듭니다 이것들이 진짜 먹이안주면 그만하나? 아닌거 같은데 먹이를 안주니 심해지네.. 그래서 진짜 아니다 싶은건 비난 조롱으로라도 반응을 했고 일부는 그후 안보여서 효능감도 느낍니다 이게 답이구나 싶었구요 다른 사람은 병먹금 하길바라면서 저는 병따먹을 했습니다
새로운 패턴이 나오니 견디기 힘들어 지더라구요 이거 분명 민폐인데 존심싸움되더니 멈출수도없고 나땜에 점점 게시글들은 개판되고 저였어도 그만하라고 할 지경이 되버리니...
추석때 어머님한테 야단맞았습니다 백일갓지난 애안보고 도대체 왜 핸폰 보고 있냐? 니가 지금 나이가 몇인데 인터넷서 쌈질이냐? 자괴감 마니들대요 정치병자 되버려가지고
사실 오유예전같지않다 한두번 느낀것도 아니지만 습관적으로 들어와서 낄낄대고 되도 않는 농담도하고 그래서 하찮디 하찮은 드립으로 사랑받는 그님한테 질투도 느꼇습니다
삼국지 같은거 보면 죽기전에 뭐한마디 하면 들어주던데
몇가지만 말씀드려보면 오유신고기능이 전혀 작동하지 않는거 같습니다 분명 비공도 마니받고 반대의견도 달리는걸로봐선 신고도 비례해서 들어갈텐데 놀라울정도로 계속 어그로꾼들은 글을남겨요 신고기능이 제대로 작동한다면 사실 싸울필요없이 신고만 눌리면 될텐데..
그리고 신고가 없는 마당에는 부끄럽게도 병먹금이 답인거 같습니다 말해도 못알아먹을라고 준비부터하는 인간들이랑 싸울필요는 없는거 같습니다... 만 추천과 비공은 적극적으로 활용하시는게 좋아보입니다 이번에 새로운유형의 어그로꾼은 비공에 엄청 예민하더라구요 자신말에 다 동의할꺼고 반대하는 사람들이 이상한사람이라 착각하는 어그로꾼은 비공으로 심판하시는것도 방법일거 같습니다 메모는 정말 좋은 기능이구요
사실 가벼운 유머글 보러온 오유고 정치적인건 거의 눈팅만 햇던 저로서는 마지막이 정말 아쉽네요 방문 3333은 찍어보고 싶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