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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에 사는데 아랫집때문에 고통받고있습니다.
게시물ID : gomin_162436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Relic
추천 : 0
조회수 : 800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6/05/05 15:01:33
제가 군대에 있을때 엄마가 세종시 아파트로 이사와서 전역하고 엄마랑 저 이렇게 둘이 살고있는데요. 올 초부터 애랫집때문에 고통받고있습니다. 아랫집에는 덩치가 매우 큰 30대 중후반 남자, 그 아내, 5살정도 된 아이와, 더 어린 아이 이렇게 4명이 살고있습니다. 집에 있으면 항상 "타다다닥-" 하는 소리가 들리기 때문에 처음에는 밖에 나가서 공부하거나 그냥 집을 잠만 자는 용도로 사용했습니다. 언제까지 이럴 수는 없어서 처음에는 윗집에 컴플레인을 걸었습니다. 그런데 윗집에 사람이 없는 날에도 그 소리가 들려서 알고보이 아랫집에서 나는 소리라는 것을 알게됐습니다. 소리가 몹시 심하던 날 계속 그 소리가 나서 제가 바닥을 쾅쾅 두드렸는데 경비실에서 인터폰이 왔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된 김에 아이들 뛰는 소리좀 나지 않게 해달라고 얘기하려고 아랫집 초인종을 눌렀는데 문이 열리자마자 그 30대 덩치 아저씨가 노발대발하면서 막말을 하는겁니다. 당신 고소해버린다는 식의 얘기였는데, 자기 분에 못이겨 경찰까지 부르더군요. 저도 구렇게 나오니 부를테면 부르라고 얘기했습니다. 그런데 경찰이 와도 자기편을 안 들어주니까 그때부터 그 아저씨, 가족들이 제게 앙심을 품고있는 것 같습니다. 

그 사실을 어떻게 알았냐면 그 사건이 있던 날 이후로 한참동안 조용했습니다. 애들 뛰는 소리도 안들리고 살만하더군요. 그렇게 잊고 2월에 학교 기숙사에 갔는데, 어제 관리사무실에 전화해보니 아랫집에서 저녁마다 윗집에서 시끄럽게 한다고 항의한다고 합니다. LH공사에도 전화해서 엄마한테 전화도 걸려왔습니다. 집에는 아무도 없는데 말이죠. 더불어 계비상계단에 담배꽁초, 쓰레기 버리는 사람도 아랫집 남자였다는 사실도 같이 알게됐습니다. 층간소음이랑 비상계단에 담배꽁초 가래침같은 것도 고민하고 있었거든요. 관리사무소 직원과 경비원이 직접 목격했다고 알려줬습니다. 관리사무소에서 '금연',"쓰레기 버리지 맙시다" 따위의 인쇄물을 붙여놔도 그냥 무시하고 버리던 사람입니다. 그 꽁초를 우리집 문앞에 뿌러놓고 간 적도 있는데... 정말 어떻하면 좋을지 모르겠습니다. 대화가 안통합니다. 자기의 큰 체구로 상대방을 위협하듯이 고함지르니 마주하기도 싫습니다.
어떻게 하면 좋겠습니까...관리사무소에서도 이상한 사람이라고 마주하기 싫는 눈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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